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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JIFILM Finepix XP130 후지필름 방수 카메라사다 2018. 11. 8. 21:18
현장에서 사용하던 카메라가 또 망가졌다.
늘 주머니에 넣어두고 틈날 때마다 찍어야 하는 일이다보니 분기당 하나 씩은 꼭 탈이 나는가 보다.
전부터 충격에 강한 디카를 사자고 말로만 권유를 해 왔는데
이번엔 강권해서 사고야 말았다.
배송은 제법 빨리 와 줘서 고맙다.
도착한 날 바로 현장에 전달.
블루투스 기능이 있다고 보았는데 제품에는 와이파이만 적혀 있어서 잘못 산 건가 했다.
이전의 xp 시리즈처럼 와이파이 기능이 주이고 블루투스로는 프린터 등의 기기를 연결하는 데 쓸 수 있나 보다.
아,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연결하여 지오태깅과 촬영시간 기록을 할 수 있는 점이 꽤 맘에 든다.
현장에선 아마도 안 쓰겠지만.
정품등록 시 서비스 기간을 1년 늘려준다고 하니 당연히 정품 등록.
구매한 곳의 영수증 jpg 파일이 필요하니 미리 준비해 두자.
매우 두껍지만 여러 나라의 언어로 되어 있어 실제로는 별로 볼 것이 없는 설명서가 두 권이나 들어있다.
2페이지 짜리 간편 설명서가 더 유용하다 ㅎㅎ
배터리 전용 충전기는 따로 포함되어 있지 않다. 뭐, 요즘 대부분의 카메라들이 그러하다.
usb를 카메라와 연결해서 충전할 수 있다.
충전지와 메모리카드가 함께 들어가는 슬롯은 버튼을 눌러서 다이얼을 돌려야만 열 수 있다.
버튼을 누른 채로 다이얼을 돌리는 게 좀 번거롭다.
잠글 때는 버튼을 누를 필요가 없지만
위치를 잘 고정해야만 다이얼이 돌아간다.
불편하지만 방수에 대한 믿음은 간다.
뒷면의 버튼들.
여느 카메라들과 비슷하니 적응에 어려움은 없을 듯
충격에 강한 카메라인데 액정 쪽은 그리 튼튼해 보이지 않아 걱정이다.
수중에서도 봐야 하는 액정이라 밝기는 꽤 좋단다.
빨간 버튼을 누르면서 왜 전원이 안 켜지나 했는데 전원 버튼은 가운데.
왼쪽은 동영상 버튼, 오른쪽은 셔터 버튼이다.
반셔터 시 초점설정은 꽤 빠른 편이라 만족스러웠다.
배터리 슬롯 내부 모습.
배터리와 메모리카드(SD 타입) 슬롯이다.
마이크로 usb를 이용해서 충전과 컴퓨터 연결이 가능하다.
충전 시에는 전면에 불이 들어온다.
렌즈는 경통이 움직이지 않는 방식이어서 충격에 강하겠다.
렌즈 커버는 따로 없다.
예쁜 색상들도 있었지만 회사에서 쓸 거니까 ^^;
무난한 실버로 결정
20m 방수, -10도 방한, 방진 및 1.75m 충격방지
늘 야외에서 사용하는 카메라라 위 4가지 기능을 생각해서 구매했다.
현장에서 고장 없이 얼마나 쓸 수 있는지 지켜보고,
기존 카메라들보다 경제적으로 오래 사용한다면
앞으로도 계속 사게 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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