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퍼블리시티 YOSEMITE HQ 숄더백&토트백 & ELKO CLUTCH M01 엘코 가죽클러치

가방 욕심은 정말 끝이 없구나.

명절 연휴, 여기저기 설맞이 세일 중에 가방 할인을 보았다.

내가 백팩, 메신저백, 크로스백은 다 있는데 토트백은 없는 거다.

(불편하다고 안 샀으니까...)

그런 핑계로 저렴하다며 토트백을 보고 있었다. 

거기에 클러치도 하나 있으면 수납이 참 편하겠다 싶어서

굳~~이 또 구매를 한 거다.

일단 토트백부터

포장이 참 깔끔하니 좋았다.

각 가방의 크기에 맞는 포장비닐을 따로 준비해서 보내는 것 같다.

합성피혁이라는데, 비닐 느낌 물씬 나는 재질이다. 

그렇다고 싸 보이진 않는다. 

디자인이나 박음질이 깔끔하고 견고해서 첫인상은 참 잘 만든 가방이다 싶다. 

토트백 디자인이 세 가지 정도 있었는데 

난 앞부분 수납이 맘에 들어서 이 가방을 선택했다. 

지퍼를 열고 안을 자세히 보니 살짝 아쉬운 부분들도 눈에 보인다. 

가격 생각하면 충분히 납득이 간다.

가방 뒤에도 잡지 한 권 넣을 만한 수납공간이 있다.

수납공간이 많으면 난 참 좋다.

깊고 넓은 내부.

오버이어 헤드폰, 그란데 사이즈 텀블러, 미러리스 카메라를 넣는데 많이 넣은 걸로 보이지 않는다.

이번엔 클러치

크기 보고 살짝 놀랐다.

제법 많이 크다. 

클러치도 두 종류였는데 기왕이면 큰 거 했더니 정말 크다.

어느 제품이든 박음질이 깔끔하고 견고해서 든든하다.

클러치에도 나뉜 수납 공간이 많아서 역시 잡스럽게 많이 갖고 다니는 입장에서 매우 환영.

볼펜 세 자루 갖고 다니는 건 또 어찌 알고 이렇게 잘 나눠주셨을까나.

얼마나 큰지 혹시나 15인치 그램이 들어갈까 했는데 그렇게는 안 되네 ㅎ

옆 길이가 딱 그램 가로 길이 정도

토트백에는 세로로 넣으면 들어간다.

가로로도 억지로 들어가긴 하지만 세로로 넣는 게 더 편할 듯.

내일부터는 이러고 다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