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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NRY COTTON'S 헨리코튼 트로피컬 린넨 반팔 셔츠사다 2019. 6. 29. 20:50
백화점 세일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일요일 오후 차를 타고 나섰다.
3시간 까지는 무료주차권이 가능하니 그냥 둘러보다 와도 된다는 편한 마음으로 둘러보다
세일 중인 헨리코튼 매장에서 옷들을 유심히 살폈다.
배가 나온 탓에 셔츠는 불편해서 잘 안 입지만
여름 셔츠는 단추를 안 채우고 아우터 삼아 입을 수도 있겠다는 기대로 골라 봤다.
린넨 셔츠 치고 부드러운 옷감이라서 일단 맘에 들었다.
앵무새가 그려진 더 부드러운 린넨 셔츠도 있었는데 (실은 그게 더 맘에 들긴 했는데)
내 피부색과 안 어울려서 포기했다.
이태리 원단이라고 한다. 촉감이 좋고 부드럽다.
헨리코튼은 100 사이즈가 내게 맞다.
버튼 다운 컬러인데 버튼을 채우지 않은 게 더 자연스러워 보인다.
깨알같은 헨리 코튼 자수
내일 입고 나가서 지인들 평가 받아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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