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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NHEISER HD1 젠하이저 HD1 블루투스 헤드폰사다 2018. 12. 2. 23:31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올해는 단 하나만 주문했다.
면도기를 사야 하는지, 노트북에 달 ssd인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HD1 딜 소식에 모든 고민을 날려버리고 구매.
일주일을 기다렸고, 주말을 넘기지 않고 배송을 받았다.
박스는 젠하이저가 늘 그렇듯 파란색이 들어간 사각 케이스
가방에 넣기에는 부담스럽게 커보이는 캐링케이스와 부드러운 파우치,
마이크로 usb 충전케이블, 유선 케이블도 들었다.
평소에는 그냥 파우치에만 넣어다니면 될 것 같다.
이전 모멘텀 모델과 달리 접히는 게 매력적이다. 부피가 많이 줄어들거든.
몇 년 째 변함없는 디자인이지만 무난하면서도 나름 멋스럽다.
일단 썼을 때 웬만하면 안 어울리기가 쉽지 않다.
가죽 스티치도 그럭저럭 예쁘다.
가죽 좋아하는 이로서 반갑지.
여태 써오던 MM550-X도 같이 찍어본다.
오래 쓰다보니 윗부분 폼이 다 낡아 떨어져서 가죽으로 수선까지 했고,
왼쪽에선 잡음도 제법 나서 한 번씩 때려줘야 했는데 ^^;
이제 겨울 외출용 귀마개의 역할을 넘겨주게 되었구나. 그동안 고마웠다.
MM550-X는 오래 쓰고 있으면 귓바퀴가 좀 아팠는데
HD1은 귀를 완전히 덮어줘서 그런 걱정을 덜었다.
사진 찍고 비교해보니 HD1이 꽤 잘생긴 편이구나 ㅎㅎ
MM550-X의 외부 버튼이 7개였는데 HD1은 2개 뿐이다.
전원 버튼 하나와 멀티 버튼
멀티 버튼은 재생, 정지, 다음/이전곡, 볼륨 업/다운이 가능하다.
노이즈가드 선택 버튼이 따로 있던 MM550-X 와 달리 자동 노이즈가드(노이즈캔슬링) 기능인 점도 다르다.
기존은 노이즈가드가 음질 면에서 살짝 위화감이 있었는데 지금의 기술은 많이 자연스러운 듯하다.
MM550-X가 깔끔한 소리라면
HD1은 좀 더 공간감이 강하고 두꺼운 느낌이다.
음량도 커서 야외에서도 음악에 집중하기 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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