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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크 Schick 쉐이브가드 센서티브 알로에젤사다 2019. 5. 12. 07:37
몇 년 만에 돌아온 날면도기 사용을 위해 면도용 젤을 준비했다. 물론 요즘은 원래 다른 용도로 나온 젤이 더 인기가 많다는데 그건 나중에라도 한 번 사용해 볼 기회가 있겠지. 쉐이빙 폼 보다는 젤이 아무래도 사용이 편하고 낫다. 면도기는 질레트를 샀는데 젤은 쉬크를 샀다. 뭐, 별다른 이유는 없고, 싼 맛에. 버튼을 누르면 바로 젤이 나와서 얼굴에 바르면 거품이 생긴다. 향은 강하지 않다. 다 쓰고 나면 송곳이나 다른 도구를 이용해서 구멍을 뚫을 일은 없겠다. 예전보다 많이 편해지고 안전해졌다. 너무 오랜만인 때문인지 아직도 날면도기 사용이 익숙치 않다. 따끔거림도 심하고 늘 피를 볼까 두려움이 있다. 늘상 그렇듯, 금방 익숙해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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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일칠 ordinary - 1 tone set 오디너리 드로즈 속옷사다 2019. 5. 5. 07:47
오래 된 속옷들이 많아서 가끔은 수영장에서 갈아 입을 때 민망한 것들도 있다. 아랫배가 늘 볼록하니 밴드 달린 것들은 꼭 한 번씩 접혀 있기도 하고 밴드에 적힌 브랜드 네임은 좀 없었으면 싶은 것들도 많다. 좀 단순하게 보기 좋은 속옷이 없을까 찾다가 우연히 본 오디너리 속옷 색상도 단색에 브랜드명도, 패턴도 따로 그려져 있지 않다. 사이즈도 프리라니, 이건 안 살 수 없지. 총 8벌을 샀다. 뭔가 많아 보이는 설명이지만, 단순하다. 색상은 모두 다르다. 3종세트에는 그레이, 네이비, 블랙 5종은 퍼플브라운, 올리브, 오프그린, 코발트, 버건디 포장은 뜯고 싶지 않을 만큼 단순하고 예쁘게 쌓여 있다. 세트에서 하나씩 꺼내 보기로 나머지는 입을 때 개봉해야지. 그레이와 오프그린이다. 밴드에 새겨진 글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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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레트 퓨전 프로쉴드 5+1 옐로우사다 2019. 5. 1. 19:48
브라운 전기면도기를 써 왔다. 전기면도기의 편의성이야 말할 것도 없지만 아무래도 날면도기에 비하면 절삭력이 많이 부족하다. 요즘 나오는 제품 중에는 못지 않은 것들도 있다지만 그 가격이... 오랜만에 날면도기로 돌아가본다. 쉬크는 아무래도 나와는 맞지 않은 것으로 한참 전에 결론이 났던 터라 오랜만에 돌아오는 날면도기는 질레트로. (참, 도루코는 이벤트 용으로 받아서 써 봤는데, 아직은 영 부족하다는 생각이다.) 4중날일 때 쓰던 면도기가 이제는 5중날이 되었고, 플렉스볼 기술도 적용되었다. 뒷면 트리머까지 있다나. 옐로우는 피부자극이 덜하다니 일단 기대해 본다. 노란색을 좋아하기도 하고. 날은 최대 한 달에 한 번 바꾸면 된단다. 일단 올해 안에는 더 사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다. 내일부터 날면도기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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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X Portable Oral Irrigator 휴대용 구강세정기사다 2019. 4. 27. 18:40
유선 구강세정기를 쓰다가 무선으로 바꾼 지 1년이 되어 간다. 유선에 비해 성능 및 여러 면에서 부족하긴 하지만, 무선이라는 장점 하나가 참 편하다. 마침 아마존에 적당한 가격대의 구강세정기가 떴길래 하나 주문했다. 쓰던 거는 회사 가져다가 점심에 쓰는 걸로 하고. 사용하던 제품은 cozzine 브랜드였는데 똑같이 생겼다. 팁도 호환이 될 것 같다. 일단 충전 케이블은 호환이 가능. 성능은 저렇다고 한다. 2분 타이머는... 글쎄... 2분이 되기 전에 물을 다 사용하고 끄게 되어서, 타이머가 작동하는 걸 본 적이 없다. 휴대용 주머니가 있다. 팁이 총 7개가 들어 있다. 팁 종류는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고. 기본 팁만 사용하는 지라 나머지 세 가지는 사용하게 될 지 모르겠다. 리뷰를 찾아보니 고장인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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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series;] HIPSTER 루나 다잉 컬러 데님 팬츠사다 2019. 4. 22. 21:34
바지 걸이에 빈 자리도 얼마 없는데 또 바지를 샀다. 백화점 봄 세일기간을 도저히 지나칠 수 없어서 굳이 산 거다. 겨울이 가기 전에 입어보고 맘에 들었던 건데, 혹시나 세일 때 좀 싸게 팔려나 했지만 이노무 브랜드는 세일을 안 한다 ㅜㅜ https://www.byseries.com/Product/SAPDM19121KHX?rbst=sapdm19121 [series;] HIPSTER 루나 다잉 컬러 데님 팬츠 바이시리즈 www.byseries.com 사진에 색상이 잘 안 나와서 제품링크 걸어본다. 모델에게는 분명 헐렁해 보이는 바지가 내게는 왜 몸에 딱 붙는지는 모르겠지만-_- 신축성이 있어서 움직임은 매우 편하다. 같은 디자인, 다른 색상의 바지가 두 가지 더 있는데 가볍고 시원한 다른 것들과 달리 코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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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행거 G폴행거 (해피트리)사다 2019. 4. 14. 16:53
가방이 많아도 너무 많다. 박스에 넣어두고 쓰자니 찌그러지고, 어디에 들어있는 지도 모르겠고, 그러자니 중복으로 사고 사고나면 비슷한 가방이 또 있고, 뭐 그렇다. 벽걸이를 새로 사서 걸어둘까 했는데 벽에 못질은 너무 번거롭다 싶어 행거로 주문을 해봤다. 구성품이 설명서에 나와있다. 설치방법도 비교적 자세하게 그림으로 설명해줘서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왕자행거가 온라인에서는 꽤 오래, 유명한 이유를 알겠다. 여섯 개의 걸이가 있고 잔가지 처럼 걸 수 있어서 꽤 많은 가방을 걸 수 있었다. 그런데도, 박스에 아직 가방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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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그램 epigram 로고 프린트 토트백사다 2019. 4. 1. 07:47
수십 년의 실패 끝에 몸에 걸치는 것들은 오프라인에서 반드시 확인해 보고 사자고 마음 먹었건만 대체 이 지름병은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모르겠다. 온라인으로만 판매하는 가방 - 또 가방!!- 이 사진으로 보기에 맘에 참 들었는데 이미 품절이었다. 다행(?)이 이번에는 재입고가 되었다. 주말이면 2% 더 할인되는 쿠폰이 나올 텐데 또 품절이 될까 얼른 구매를 했다. 예전엔 쳐다도 안 보던 카키색 가방이 왜 끌리는 건지. 집에 가방만 세 박스를 넘기고 있는 듯 한데...색상은 생각보다 짙은 색이었다. 딱 예전 군복에 어울리는 색 ㅎㅎ자석으로 입구를 여닫는 구조. 자석 버튼이 아닌 점은 마음에 든다. 끈 조절은 한 쪽으로만 된다. 사이드나 크로스로 맬 수 있다. 안쪽에 주머니는 하나. 얇은 소재라서 ..